후삼국시대는 한국역사상 난세인 만큼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는데,
주요 전투인 나주공방전, 대야성전투, 공산전투, 고창전투, 운주성전투를 보면 생각보다 병력규모가 적음
대개 주요전투를 보면, 고려나 후백제에서 각각 5천~2만씩 이끌고 맞다이 깠음
고려 때 30만 대군, 17만대군 이끌고 거란 여진과 싸운거나, 나당전쟁 때 신라가 10만 이상의 병력 끌던거 생각하면 초라하게 보임
후삼국시대는 그야말로 일본전국시대같은 독립된 호족들의 시대였고,
(특히 강릉의 김순식은 일리천전투전까지 어느 쪽에도 안 붙은 독립왕국 )
왕건이나 견훤은 사실상 1개주에서 나오는 병력으로만 싸워서임
(상주가 중국삼국지로치면 형주포지션인데, 상주를 먹으면 천하를 먹은거나 마찬가지였음)
고려, 후백제가 싸울 때 각각 5천규모의 기병을 동원했던걸로 봐서 전력자체는 소수정예인 듯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 전투 때 고려는 10만대군을 운용했는데,
그 때는 완전히 고려에 기울어서 눈치보던 호족들이 죄다 군대 이끌고 참여했기 때문임
(이마저도 저 중 왕건이 직접 운용한 병력은 3분의 1도 안됐음)
14세기 영·프 백년전쟁 때 가장 유명한 크레시전투도 양쪽 다 합친 병력규모가 4~5만남짓이니..
머 저 땐 한반도 인구가 지금의 10분의 1정도라 적은 수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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