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 신라 면세점 입점 특혜 논란? "사실과 달라,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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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씨가 자신이 운영 중인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의 면세점 입점 특혜 의혹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민,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 
신라 면세점 입점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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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매체에 보도된 ‘세로랩스’ 특혜 의혹과 관련,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상적인 상업 거래 과정을 왜곡해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로랩스는 조씨가 지난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3월 신라면세점에 입점하자 일각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조씨는 “정정·반론 보도 및 기사 삭제를 요구한다”며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사실과 달라,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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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입점 경위에 대해서는 “브랜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이뤘고, 성장세를 주목한 각기 다른 면세점 벤더사 3곳에서 동시에 면세 유통 계약 제안을 받았다”며 “수수료율, 계약 조건 등을 객관적으로 비교 검토한 후 최종 벤더사를 선정했으며 이는 화장품 업계의 통상적인 면세점 입점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벤더사 측에서 신규 브랜드이기 때문에 단독 조건으로 영업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수용했다”며 “계약 기간 종료 직후 다른 면세점으로의 유통 확대를 적극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로랩스는 최근 국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태국 등 해외에도 진출했습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FDA, 유럽 CPNP, 중국 NMPA 및 할랄 인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