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구금사태 이후 한달 만에 미국 출장 재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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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구금사태 이후 한달 만에 미국 출장 재개 결정

연합뉴스 2025-10-02 18: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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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엘러벨[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경제 분야 인사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됐다가 일주일간 구금된 뒤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2025.9.18 higher25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명이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모든 출장자가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한 출장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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