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2차 한-캄보디아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 예방·대응 등 우리 국민 보호 방안 등 양국 영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커 비셋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와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윤 국장은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 피해 관련 우리 공관에 구조를 요청하는 국민 수가 지난해 220명, 올해는 300명이 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캠 범죄 근절과 국민 구조를 위한 캄보디아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윤 국장은 이번 영사협의회에 앞서 전날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한국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다발지역을 방문해 치안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윤 국장은 동포 사회와 안전간담회를 열고 취업사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안전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프놈펜, 시하누크빌, 캄폿주 보코산 지역 등 주요 피해 지역에 여행경보를 격상하고, 주캄보디아대사관 경찰인력 증원 및 여러 홍보 매체를 통한 안전공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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