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3위를 확정 짓고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경기를 남겨두고 주요 선수를 대거 엔트리에서 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SG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 노경은, 문승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SG는 "(엔트리 변경은) 포스트시즌 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SSG는 지난 1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제 전력을 가동했다.
홈 최종전에서 9회 터진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SSG는 이제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이날과 오는 3일 열릴 원정 경기에 일부 베테랑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았다.
우천 등 변수가 없다면 SSG는 오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들을 대신해 이날 엔트리에는 좌완 루키 신지환, 외야수 임근우, 내야수 최준우, 외야수 이승민, 내야수 홍대인 총 5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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