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홀란 음바페가 나란히! 맨유 떠난 호일룬, UCL 이주의 선수 후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호일룬 홀란 음바페가 나란히! 맨유 떠난 호일룬, UCL 이주의 선수 후보

풋볼리스트 2025-10-02 16:41:55 신고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구단과 후벵 아모림 감독이 문제였을까?

호일룬은 2(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경기에 출격했다. 호일룬이 2골을 터뜨린 나폴리가 스포르팅CP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주인공은 맨체스터시티에서 온 케빈 더브라위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온 호일룬 콤비였다. 전반 36분 더브라위너의 장기인 스루패스를 받아 호일룬이 수비 배후로 뛰어 들어갔다. 몸싸움도 이겨내고 깔끔한 마무리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34분에는 더브라위너의 크로ㅡ를 호일룬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호일룬은 나폴리 이적 후 이탈리아 세리에A 1, UCL 2골 등 5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최악의 공격수 취급을 받았던 것과 달리 부활의 기미가 보인다. 사실 맨유에서도 컵대회를 포함하면 두 시즌 모두 10골은 넘겼기 때문에 그 정도로 낙제인 공격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자신감 하락과 경기력 문제를 부정할 순 없었다. 나폴리에서는 한층 자신감 있는 움직임으로 로멜루 루카쿠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좋은 활약을 인정받은 호일룬은 UEFA가 선정한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레알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 보되글림트의 옌스 페테르 하우게와 함께 4파전이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맨유의 천덕꾸러기를 영입했다. 맨유에서 오래 헌신했지만 공격력이 부족하고 투박한 수비가 능력의 전부라고 평가 받았던 스콧 맥토미니였다. 나폴리에서 맥토미니는 플레이메이킹이 아니라 문전 침투에 이은 득점이 충분히 뛰어나다는 걸 증명하면서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고,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호일룬에게 기분 좋은 전례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41패로 선두 AC밀란과 승점이 같은 2위다.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13패로 14위에 떨어져 있는 것과 딴판이다. 호일룬에게는 나폴리 완전이적 옵션이 있다. 원래 세리에A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호일룬이 익숙한 이탈리아 무대에서 완벽 부활하고 나폴리 정착에 성공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