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3500·압구정3구역·박보검·일론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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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3500·압구정3구역·박보검·일론머스크

데일리임팩트 2025-10-02 16: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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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복웨이브 모델로 선정된 박보검.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9만전자' '40만닉스' 터치

코스피가 장중 3565.9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SK하이닉스도 최초로 4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2021년 1월15일 이후 1700여일 만에 9만원을 터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개장 1시간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조원 넘게 사들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례적인 매수 금액"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는 전날 오픈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합류한 영향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최대 5000억달러(약 700조원)를 투입해 미국 전역에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 오른 3549.21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3.49%, 9.86% 급등한 8만9000원, 39만5500원에 마감했다.


리튬배터리 화재 속수무책…국내에 전용 소화기 '0'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직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리튬배터리 화재에는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는 리튬이온전지 화재 전용 소화기가 단 한 개도 인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리셀 화재 참사 이후 소방당국이 인증 기준을 마련했으나, 현재 4개 업체가 인증을 준비 중일 뿐 아직 시중 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인증 기준 역시 1000Wh 이하 소형리튬이온전지에만 적용돼 대용량 배터리 화재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는 384개 배터리가 불타며 진화에 22시간이 걸렸고, 현장에서는 물 대신 가스계 소화설비와 할론 소화기가 사용됐지만 불길은 곧 다시 치솟았다. 현재 시중 유통되는 '리튬이온 소화기'는 KFI 인증을 받지 않은 편법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1168만명 선택약정 할인 못 받아…통신3사 年 2조 더 챙겼다

선택약정을 통해 통신 요금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가입자가 전체 이용자의 25.2%인 116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무약정 가입자 덕에 통신3사는 매년 2조2776억원의 추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선택약정은 단말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거나, 지원 기간이 24개월을 초과한 경우 추가 기본요금에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무약정 가입자는 월평균 1만6000원, 연간 19만5000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통신사별로는 SKT 600만명, KT 300만명, LG유플러스 2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1천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국의 홍보와 고지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소비자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통해 할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촌 1번지' 압구정3구역, 70층 5175가구 재건축

'압구정 구현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이 70층 안팎의 5175가구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한민국 부촌을 대표하는 단지인 만큼 재건축 후 한강변 최고급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에서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하며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속도를 냈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1~7·10·13·14차 등 12개 단지 3900여 가구를 통합해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 중 64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재건축 단지는 담장을 없애고 보차혼용통로를 조성해 압구정을 찾는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등 개방형으로 설계된다.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도 지역사회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할 방침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석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갓 쓰고 한복 입은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영상이 추석 당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한복 홍보사업 '한복웨이브'의 일환이다. 같은 날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일본 도쿄 신주쿠,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의 전광판에서도 이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4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남성 한복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인 한복웨이브는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박보검은 한복웨이브 첫 남자 모델로, 앞서 김연아·수지·김태리가 참여한 바 있다. 


테슬라 타고 '투 더 문'…머스크, 인류 최초 '700조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약 701조원) 자산가 반열에 올랐다.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자산이 장중 5000억달러에 도달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됐다고 보도했다. 불과 1년 전 40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000억달러가 더해진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4월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성부(DOGE)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밝히자 반등, 이후 2배 가까이 올랐다. 머스크 CEO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1910억달러에 이르고, 스페이스X(1680억달러), xAI홀딩스(600억달러) 등도 몸값을 키우며 총자산을 끌어올렸다. 포브스는 이 같은 속도라면 머스크 CEO는 2033년3월 이전에 세계 최초의 조 달러 자산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 병사들 말 달리자~…우크라 드론 맞서 기마부대 투입?

러시아가 여름부터 우크라이나 공세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와중에 기마 부대 훈련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활동하는 제51군 제9여단 '스톰 부대' 지휘관이 기마 돌격팀을 훈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병사들은 말에 2인 1조로 올라타 한 명은 말을 몰고 다른 한 명은 공격 태세를 갖췄으며, 상공에는 원격 조종 드론이 동행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말은 야간 시력이 뛰어나고 본능적으로 지뢰를 피할 수 있다"며 "우리는 곧 러시아 기마 부대의 역사적 귀환을 목격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앞서 드론 회피용 오토바이 부대도 편성했지만, 실전에서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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