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지역 내년도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307명 모집에 752명이 지원해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48명 모집에 959명이 지원해 평균 2.14대 1을 기록한 것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모집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지원 열기는 여전히 이어진 셈이다.
세부 모집 현황을 보면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는 9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48명이 몰려 5.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장애인 구분모집 1명 선발에는 1명이 지원했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는 일반모집 19명 선발에 94명(4.95:1), 장애인 구분모집 2명 선발에 5명(2.50:1)이 지원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일반모집 255명 선발에 583명이 지원해 2.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장애인 구분모집 21명 선발에는 21명이 지원해 사실상 1대 1 수준이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1차 필기시험 장소를 공지하고 11월 8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안내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 ‘소식·채용’ 탭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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