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앞장…韓 식품업계 '아누가 2025'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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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세계화 앞장…韓 식품업계 '아누가 2025' 출격

프라임경제 2025-10-02 15:1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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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식품기업들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대거 참가하며 K-푸드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박람회 사상 첫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선정돼, K-푸드의 위상과 수출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38회를 맞은 아누가는 오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118개국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5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대 비즈니스 장이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정체성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우선 롯데칠성음료(005300)는 'K-드링크(K-Drink)'를 콘셉트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밀키스, 알로에 주스, 순하리, 새로 등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방이 트인 개방형 부스에서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하며 K-음료·K-주류의 프리미엄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 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신규 유통 채널 확보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누가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팔도는 전시장 메인홀에 마련된 'K-푸드 주빈국관'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국내 비빔라면 1위 브랜드 '팔도비빔면'을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 누들(Cold Noodle)' 콘셉트를 집중 조명한다.

부스는 팔도비빔면의 메인 컬러인 블루 계열로 꾸며졌으며, 자사 제품 IP를 활용한 구조물로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왕뚜껑 모델이자 세계적 e스포츠 스타 '페이커'가 출연한 영상도
모객 요소로 활용해 글로벌 관람객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시식 코너에서는 팔도비빔면, 블랙파스타, 화이트파스타 등 대표 제품을 맛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팔도 공식 SNS 팔로우 및 설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 또는 마우스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팔도 관계자는 "아누가 2025 참여로 팔도만의 색다른 제품을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K-푸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동원그룹 '아누가 2025' 부스 조감도. ⓒ 동원그룹

동원그룹은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테마로 △건강(동원참치·유기농 말차) △한식(양반 떡볶이·김·김치) △소스(비비드키친 김치 치폴레 마요·고추장) 등 3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K-푸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부스 입구에는 BTS 진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셰프가 조리한 시식 행사와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 상영으로 관람객 몰입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한국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 이미지. ⓒ 농심

농심(004370)은 글로벌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중심으로 '신라면 분식(Shin Ramyun Bunsik)’ 콘셉트 부스를 마련했다.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아래 시식·퀴즈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 증정으로 소비자 체험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 타깃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처음 공개한다. 매콤달콤한 스와이시(Swicy)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10월 말 호주·대만 등 주요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아누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이 전하는 행복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SHIN 슬로건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 대상

대상(001680)은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유럽 현지 생산 김치·고추장 제품을 전통 민화 아트워크로 전시해 발효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적 미감을 동시에 강조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진행하는 김치 퓨전 쿠킹쇼를 통해 김치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대상은 유럽 현지 김치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연간 3000톤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에 각인시키는 기회"라며
"혁신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K-푸드 가치를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017810)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을 메인 콘셉트로 두부·만두·냉면·떡볶이 등 정통 제품과 두유면·식물성 불고기 등 혁신형 플랜트베이스 제품 45종을 선보인다.

특히 독일 최대 유통업체 에데카(Edeka) 쾰른 플래그십 매장에 '풀무원 K-푸드존'을 개설하고 식물성 불고기·두부텐더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전시한다. 풀무원은 에데카 매장 정식 입점을 추진 중이며,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유럽 진출을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K-푸드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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