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째 뛰는 ‘반도체’ 값···DDR4 품귀 낸드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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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뛰는 ‘반도체’ 값···DDR4 품귀 낸드도 급등

이뉴스투데이 2025-10-02 15: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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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램.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형(범용) D램인 DDR4는 6년 8개월 만에 6달러를 넘어섰고, 낸드플래시 역시 한 달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0.5% 오른 6.3달러였다. DDR4 가격이 6달러를 넘은 것은 201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22% 급등을 시작으로 6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서버용 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고, DDR4 공급을 줄인 것이 가격 상승을 불렀다. 트렌드포스는 “DDR4 공급 부족으로 9월 DDR5 가격이 DDR4보다 오히려 1% 저렴해졌다”며 “이는 2분기 DDR5가 DDR4보다 31% 비쌌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9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0.6% 오른 3.79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회복했다. 낸드 가격은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업계는 연말·연초 IT 기기 판매 특수를 앞두고 DDR4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가격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 재고 확보가 상당 부분 이뤄진 데다 대만 업체들의 DDR4 증산도 시작됐기 때문이다. 실제 DDR4 가격 상승률은 8월 46%에서 9월 10%대로 둔화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DDR4 수혜가 이어지겠지만, 이후에는 생산을 중단하고 DDR5와 HBM 등 첨단 제품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8% 오르고, DDR5 계약 가격은 15~20%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구형 D램의 가격 상승 폭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업체들도 DDR4에서 이익을 거둔 뒤 곧 시장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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