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111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지원해온 사랑의열매는 올해 추석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고립 은둔 청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17만여명과 사회복지시설 860개소를 지원한다.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현금 약 103억9천만원과 명절 음식·제수 등 1억원 상당의 현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억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의 지자체와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전달된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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