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장보러 왔어요

천범산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일 세종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이 2일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원들은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세종전통시장 일대를 돌며 제수용품과 식재료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장보기 행사에선 일반 비닐봉지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공기관이 먼저 지역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