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일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그러나 김혜성도 토미 에드먼도 출장하지 못해 한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 시각)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올 시즌 1선발이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 초 2사까지 잘 잡았지만 우익수 실책으로 2사 2, 3루까지 몰렸다. 결국 살 스튜어트에게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실점을 억제하며 7회 2사까지 2점만을 내줬다.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잭 리텔은 2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3회 말 밴 로트버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과 무키 베츠의 안타로 1점을 내줬다. 4회 말 선두타자 맥스 먼시에게도 안타를 맞은 리텔은 이후 엔리케 에르난데즈에게 2루타를, 미겔 로하스에 안타를 내주며 2-3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왔다.
다저스 타선은 6회 말 3번째로 올라온 닉 마르티네즈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첫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즈의 안타와 로트버트 타석에서 1루수 실책 거기에 오타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무키 베츠 2루타, 프레디 프리먼 고의사구, 테오스카 에르난데즈 2루타까지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7-2로 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또 7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베츠가 2루타를 치며 8-2까지 점수를 벌렸다.
신시내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8회 초 다저스 불펜 에밋 시한에게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로 얻어내는 데 성공하며 8-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사사키 로키는 강했다. 결국 신시내티 타선은 사사키의 평균 100.6마일 포심에 득점 추가를 포기했다.
일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였다. 선발 야마모토는 6.2이닝 2실점(0자책) 9삼진, 4피안타 113구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오타니는 전날 2홈런에 이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 때문에 우려를 자아냈던 사사키는 9회 초 마운드에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피칭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한국 출신 선수들과는 정반대다. 사사키와 같은 해에 입단한 김혜성은 2연속 경기 결장 중이다. 전날 3타수 2삼진 1안타의 에드먼도 결국 김혜성과 벤치를 지켰다.
한편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다저스는 오는 5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갖는다. 5전 3승제로 이 시리즈에서 이긴 팀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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