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에서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8분께 합천군 봉산면 한 임도에서 80대 A씨가 옆으로 쓰러진 경운기에 깔렸다.
인근 마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밤을 수확하려고 인근 야산으로 경운기를 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흙과 자갈 등으로 경운기가 무게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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