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천47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간당 1만1천110원보다 360원(3.2%) 인상된 수준으로, 월 환산액은 239만7천230원이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보다는 1천15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한다.
대상은 시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뿐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국·도비 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 근로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적인 여건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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