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보건대는 2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북대와 '학·연·산 협동 박사학위 과정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경북대 대학원 의과학과 학·연·산 협동 과정 안에 '대구보건대 연계 바이오헬스융합 박사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은 두 학교 교수진과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과정이다. 올해 12월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과정 운영은 대구보건대가 교육과정 개발과 신입생 모집을, 경북대는 수업 및 논문지도를 담당한다.
두 대학은 협약으로 대학원생 공동지도,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RISE 사업 및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전문대 최초로 국립대와 연계한 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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