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포스테코글루가 조규성 영입하려고 했다…직접 “셀틱 시절 애썼는데 거절당했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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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포스테코글루가 조규성 영입하려고 했다…직접 “셀틱 시절 애썼는데 거절당했어” 고백

인터풋볼 2025-10-02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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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 시절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트윌란엔 많은 재능이 있다. 내가 잘 아는 몇몇 선수가 있다. 한국 출신 조규성은 내가 셀틱에 있었을 때 영입하려고 했던 선수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규성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다. 난 셀틱에서 정말로 그를 영입하려고 애썼지만, 그가 날 거절했다. 그 당시 조규성은 매우 잘하고 있었다. 난 그가 가진 자질을 봤다”라고 더했다.

조규성은 한때 대한민국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FC 안양, 전북 현대 모터스, 김천 상무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2022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득점왕과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조규성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이 시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을 눈여겨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규성의 행선지는 미트윌란이었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첫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런데 감염이 생기며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결국 그는 2024-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복귀에 성공해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조규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노팅엄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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