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25일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내 생애 첫 자서전 - 챗GPT와 함께 쓰는 인생 이야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출간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글쓰기 수업을 넘어 삶을 되돌아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배웠다.
프로그램 강의는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후 약 한 달간의 원고 보완과 편집 작업을 거쳐 어르신 17명이 각각 자서전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지워내고 싶은 기억을 종이에 적어 태우는 '스트레스 화형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출간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은 "한평생 살아온 이야기가 책으로 남게 돼 꿈만 같다", "내가 직접 글을 쓰고 책을 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으며, 시니어 세대에게도 배움과 소통의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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