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광주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잇달아 폭파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11분과 오전 9시 45분 각각 경기도 광주시 소재 A 초등학교와 B 초등학교로부터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A 초등학교의 경우 등교가 지연됐고, B 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학교는 정상 운영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두 학교에는 오전 7시 23분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일본발 허위 협박 메일 사건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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