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서밋매니지먼트는 김하성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김하성은 재활을 마치고 7월에야 빅리그에 복귀했다.
탬파베이에서는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에는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활약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혔다. 9월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고 타율 0.262, 홈런 3개, 12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다.
비시즌 김하성의 거취도 관심이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마친 뒤 애틀랜타 잔류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선언할 수 있다. 현지에선 김하성이 팀을 옮긴 이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장기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도 나온다.
김하성은 귀국 후 잠시 휴식한 뒤 곧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