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맞아 영유권 분쟁 스카버러 암초서 국기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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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맞아 영유권 분쟁 스카버러 암초서 국기게양

모두서치 2025-10-02 11:4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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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이 건국 76주년 기념일(국경절)을 맞아 남중국해 분쟁 도서 인근 선상에서 국기를 게양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과시했다. 중국군과 해경은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해역에 대한 순찰과 통제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남부전구는 1일 성명을 통해 “9월 들어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황옌다오 해공역 순찰·경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며 “통제 관리 강도를 높여 침공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을 단호히 수호하며 남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중국 해경도 성명을 내고 “황옌다오 영해 및 주변 해역에서 법집행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경고 방송과 차단 조치 등을 통해 불법 침해 선박을 퇴거시키고 해당 해역에 대한 통제력을 높였다.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국경절을 앞두고 최근 스카버러 암초 인근 해역을 항행하는 해경선에서 국기 게양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스카버러 암초는 중국과 필리핀, 대만 등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은 최근 이곳을 자국 관할 구역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자연자원부가 제안한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신설안을 승인했으며, ‘황옌다오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하이난성 싼사시 관할로 지정됐다. 보호구역 총 면적은 3523.67ha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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