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한 초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광주시 쌍령동 한 초등학교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발송됐다.
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 소방 등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메일 발신인을 2023년 8월부터 기승을 부린 일본발로 추정되는 협박 메일·팩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학교 주변 경비를 강화하고, 학교 측에 자체 방호 강화를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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