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안산상록경찰서 및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와 함께 ‘공원·하천 범죄예방 강화를 위한 런닝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첫 합동순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공원과 하천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발대식과 순찰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상록구청, 경찰, 런닝순찰대 대원, 자율방범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호수공원, 화정천, 안산천 일대를 함께 순찰하며 공원 내 안심벨을 점검하고, 유흥가 및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돌며 안전조치 상황을 살폈다.
이번에 출범한 ‘안산시 런닝순찰대’는 민간 주도, 공공 지원형의 시민안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운동과 순찰을 결합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난 23일 안산시와 경찰, 런닝동호회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병권 상록연합대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대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순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뛰는 런닝순찰대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의 확장판으로 자리 잡아 안전한 일상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운동과 순찰을 결합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지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해주신 자율방범대, 런닝동호회, 경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