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민수가 방송에서 자신을 언급한 코요태 빽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일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 인생 첫 작업실 대공개!! (+최민수 작품 최초공개 / 전통 베이글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민수가 강주은과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최민수에게 빽가가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서 그를 언급한 부분을 봤느냐고 물었다. 앞서 빽가는 지난 8월 27일 방송된 '라스'에 출연해 "최민수 형님과 엄청난 악연이 있다. 제 친구들은 '최민수의 저주'라고 한다"고 언급하며 최민수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최민수는 "우리 방송 봤다"고 웃었다.
빽가는 비(정지훈)와 H사 오토바이를 구입해 홍대 근처의 야외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최민수가 갑자기 두 사람 사이에 와서 앉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수는 "그냥 있으니까 앉았다"고 말했고, 빽가가 중학생일 당시 '야 최민수다'라고 말했다가 꿀밤을 맞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쁜 짓을 했겠지. 그 중에서 제일 나대는 놈한테 '이리 와봐' 하고 이유 없이 한 대 빡 때렸을 거다. 얘기 들어보니까 상황이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영화 '웅남이' 시사회 당시 '빽가, 빽가'라고 외쳤던 이유에 대해 묻자 강주은은 "난 그 이름이 너무 귀엽더라. 그분을 모르는데, '빽가, 빽가' 그 이름이 너무 귀엽다"고 웃었다.
최민수는 "나도 방송 보면서 느꼈던 건데, 내가 왜 쟤를 자꾸 의식할까 했더니 괜히 이렇게 좀 아는 척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지훈이랑 있었을 때도 그래서 그랬을 것"이라며 츤데레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빽가님이 최민수가 싫다고 하셨다"고 언급했는데, 최민수는 "만나기만 해봐. 족발당수를 그냥"이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주은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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