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 선정

권우철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팀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안드레아 피아노(Andrea Fiano) 글로벌파이낸스지 편집자(사진 왼쪽 첫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직썰 / 임나래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30일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글로벌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5)’에서 발표됐다. 글로벌파이낸스 측은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 맞춤형 대응 능력 ▲고객 만족도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손님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통산 수상 횟수는 17회에 달한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수탁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 은행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수탁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