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5번째 시즌을 마친 '어썸 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귀국길에 오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의 매니지먼트사인 서밋매니지먼트는 2일 "김하성이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2024시즌까지 소속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지난 7월 빅리그로 복귀했으나 8월까지 부상과 부진이 겹쳐 고전했다.
8월까지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하성은 결국 지난달 2일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 합류 후에는 주전 유격수로 뛰며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로 활약해 내년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그는 48경기에 나서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 19득점에 OPS 0.649의 성적을 남겼다.
김하성은 귀국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해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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