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은 자전거 폐달과 같다.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이번주 초 대법관 증원, 법관평가제 개선 등 사법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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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그러면서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다”면서 “이는 오롯이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와 관련해 “모든 상황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수습을 진행하겠다”면서 “정부는 700여명의 복구 인력을 투입해 4주 내에 전산 시스템을 완전 복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불편이 오래 가지 않도록 신속하고도 차질 없이 복구에 임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민주당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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