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최우수 기관사'로 7호선 신풍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박종욱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발대회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의 출전자를 선발하는 예선을 거친 뒤, 15명의 출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이론과 실기평가를 했다.
이후 우수 기관사 6인을 추렸고 이들 가운데 박 기관사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사로 뽑혔다.
박 기관사는 "기관사는 승객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일하는 생각보다 외로운 직업이지만 안내방송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만큼, 기관사를 포함한 모든 승무원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기관사는 최우수 기관사 배지와 함께 포상금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상 2명은 포상금과 함께 사장 표창을, 장려상 3명은 사장 표창을 받았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공사의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기관사가 돼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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