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일 '2025년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8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 11개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 예산을 명동주민센터 신축(6억3천만원), 중구종합복지관 냉난방기 교체(3억5천만원), 공공체육시설 환경개선(2억5천만원), 신당사회복지관 시설 개보수(2억4천만원) 등 공공시설 개선에 쓴다.
특히 손기정문화체육센터의 스크린골프 시설을 개선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노후하수관로 정비(29억원), 거리가게정비(8억원),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설치(4억5천만원), 가로수 정비(2억5천만원) 등 생활안전 사업에도 투입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구민 편의 증진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주민 체감형 예산'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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