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링 왜 이래"…충전 안 되더니 배터리 부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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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 왜 이래"…충전 안 되더니 배터리 부풀어 올랐다

모두서치 2025-10-02 09:3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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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 링이 배터리 문제로 내부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T유튜브 채널 존오브테크 운영자 다니엘 로타는 지난달 30일부터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갤럭시 링 관련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잇따라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비행기 탑승 직전 갤럭시 링 내부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 응급실에 가서야 제거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손가락에 화상도 입었다.

그는 미국 교통안전청(TSA) 지침에 따라 비행기에도 탑승할 수 없었다며 "다시는 스마트 반지를 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 링 외부 소재는 티타늄으로 쉽게 변형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부로 부풀어 올라 손가락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로타는 "최근 몇달간 배터리가 이상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하루를 버티지 못하거나 하루종일 충전한 후에도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X 이용자도 로타의 소식을 접하고 "나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충전도 안 하고 습관적으로 액세서리처럼 사용했다"며 "배터리가 훨씬 빨리 방전되는데 내 생각이 맞는지 지켜보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 역시 자신의 갤럭시 링 내부가 부풀어 오른 사진을 올렸다.

삼성전자 측은 외신을 통해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해당 사용자와 직접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타 역시 "삼성 측에서 연락해 하룻밤 호텔 비용을 환불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갤럭시 링을 가져가면서 조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어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을 경우 비누와 물을 사용하거나 찬물에 손을 담그는 방법을 권장한다"며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삼성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추가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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