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대' PSG, 바르사에 극적 역전승... 맨시티는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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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대' PSG, 바르사에 극적 역전승... 맨시티는 비겨

이데일리 2025-10-02 09:2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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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이 골대 불운을 겪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PSG). 사진=AFPBB NEWS


곤살루 하무스(PSG). 사진=AFPBB NEWS


PSG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역전 골로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2연승으로 3위에 자리하며 순항했다. 바르셀로나는 1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16위로 내려앉았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19분 라민 야말이 PSG 공을 가로채 곧장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셀로나 특유의 연계 패스가 이어졌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쇄도하던 페란 토레스가 가볍게 마침표를 찍었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측면 수비수 누누 멘데스가 PSG 진영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공격에 가담했다. 순식간에 바르셀로나 진영까지 파고든 멘데스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세니 마율루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사진=AFPBB NEWS


1-1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5분 PSG는 이강인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강인은 투입 2분 만에 번뜩였다. PSG가 바르셀로나 공을 가로채 곧장 역습에 나섰다. 공을 잡은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4명이 둘러싼 상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때렸다.

마지막에 웃은 건 PSG였다. PSG는 후반 45분 후방 빌드업을 차근차근 전개하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끌어냈다. 이어 넓어진 수비 뒷공간을 아슈라프 하키미가 침투했다. 하키미의 패스가 문전을 향했고, 하무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10분만 뛰고도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2회 등으로 평점 7.2점을 받았다.

엘링 홀란(맨시티). 사진=AFPBB NEWS


한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골잡이’ 엘링 홀란의 2골에도 AS 모나코(프랑스)와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홀란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자 모나코는 3분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요르단 테저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홀란의 타점 높은 헤더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45분 에릭 다이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4-0으로 대파했다. 아스널(잉글랜드)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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