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노인당뇨병 관리 교육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인구와 노인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당뇨병은 젊은 성인의 당뇨병과 달리 복합적인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다약제 복용, 저혈당 및 낙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번 교육자료는 혈당측정법부터 인슐린 사용방법, 저혈당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저혈당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약물까지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고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건강밥상, 근감소증이 있는 고령자를 위한 영양관리 가이드, 건강상태 맞춤형 3X3X7 운동방법(3가지 종목, 3동작 이상, 7일 운동하는 습관)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교육자료는 국립보건연구원 홈페이지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국립보건연구원 홈페이지는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며 복구가 완료된 뒤 자료가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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