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회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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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올해는 미 관세 등 전례 없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이 쌓아온 본원적인 제품 경쟁력과 시장다변화 노력 덕분에 우리 수출은 플러스를 유지하며,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업계와 협회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부는 수출동력 유지를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대책을 바탕으로 관세 영향기업 대상 13조 6000억원 규모의 단기 경영지원 강화, 글로벌 사우스 등 신시장 진출, 근원적 산업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원중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다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높고, 수출환경이 어려운 만큼 우리 기업의 수출모멘텀 유지를 위해 협회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미 관세 등 주요 통상현안에 민관이 원보이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채널을 활용한 아웃리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미국 관세 관련 세부 조율이 진행 중으로 현장의 애로가 여전히 존재하며, 수출 다변화, 산업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 과제도 남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수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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