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구호물품 실은 40척 민간 선박, 이스라엘군에 가로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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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구호물품 실은 40척 민간 선박, 이스라엘군에 가로막혀

이데일리 2025-10-02 07:1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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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뚫고 인도적 지원을 전달하려던 약 40척의 선박단을 가로막고 승선해, 수백 명의 활동가들을 억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글로벌 수무드 선단이 진행한 라이브방송 캡처(사진=AFP)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앞서 선박들에 ‘전투 구역에 접근하고 있으니 항로를 변경하라’고 경고했으며, 이들이 가자 해안에서 약 70해리 떨어진 공해상에 접근하자 저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러 척의 배가 이미 안전하게 정지됐으며 승객들은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되고 있다”고 했다.

40척이 넘는 민간 선박으로 구성된 ‘글로벌 수무드 선박단’은 최근 몇 주 동안 스페인, 튀니지, 이탈리아, 그리스 항구에서 출항해 지중해 각지에서 합류했다. 활동가, 정치인, 시민 등 46개국에서 약 500명이 탑승했으며, 스웨덴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넬슨 만델라의 손자와 유럽 의회 의원들도 이번 선박단에 합류했다.

선박단 주최 측은 이스라엘군의 저지에 대해 “공해상에서 무장하지 않은 인도주의자들에 대한 불법 공격”이라 비난했다. 주최 측은 또 “선박단의 목표가 가자에 지원품을 전달하기 위한 해상 통로를 여는 것”이라며 “거의 2년에 걸친 전쟁으로 가자지구에 절박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2009년 무기와 무장세력 유입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가자 해상 봉쇄를 선포한 이후 해당 수역을 통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선박단 주최 측이 하마스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주장하나, 참가자들은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200만 명이 넘는 주민 대부분이 전쟁으로 쫓겨났고, 유엔 지원 기구는 일부 지역에서 기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충분한 지원이 들어가고 있으며 기근은 없다고 부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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