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을 향해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30일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에게 농담조의 경고를 날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유인즉슨 이러하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LAFC에서 보낸 멋진 순간들을 SNS에 게재했는데 농담을 즐기는 매디슨은 손흥민에게 햄버거를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손흥민을 떠나보낸 아쉬움도 함께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의 주장 출신이자 팀의 핵심이었던 손흥민은 LAFC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떠나보낸 결정을 후회할지 모른다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LAFC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멀티 득점을 가동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 박스를 파고든 손흥민은 가벼운 슈팅으로 1-0으로 앞서고 있던 팀에 두 골 차 리드를 선물했다. 나아가 후반 15분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통해 멀티 골을 완성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해 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 입성 이후 벌써 네 번째다. MLS 사무국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매치데이 37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라인업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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