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오전에 말이 나온 오리바위
의상능선을 다녀왔어 8월말에
원래는 13성문종주를 하려다가 귀찮더라고.. 너무 길잖아
긴거 하려면 불북을 하지
아무튼 같이 자주 다니는 친구들이랑 북탐에서 만났음
다녀온 사람들은 당연히 알겠지만, 의상능선 난이도는
국공피셜 거의 전구간이 매우어려움이야

이 정보는 일행들에게 미리 고지 하지 않았다.
안올거 같아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능선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명확하게 보이지가 않네
경사도 심하고 대부분이 암릉구간이며, 오르내리고의 연속이라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은 탈진날 수도 있어
특히 여름에
초반에 나무그늘속 흙길을 벗어나면 바로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경치도 터지고 애들 멘탈도 터짐
겨우겨우 문수봉까지 어르고 달래가면서 거의 안 쉬고 진행함
대남문으로 내려가서 고양이도 보고
소맥마시고 집에 갔어
순토를 안차고 가서 기록을 못했는데, 애플워치 쓰는 애가 남긴거 보니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구기탐방지원센터까지 3시간 조금 더 걸렸더라
졸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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