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차 돌려서 야구장으로…통합우승 주장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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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차 돌려서 야구장으로…통합우승 주장 되고파"

모두서치 2025-10-02 01:0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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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 주역인 주장 박해민이 통합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하며 정규시즌 1위를 자력으로 확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날 2위 한화 이글스가 인천 SSG 렌더스전에서 5-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LG의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 '1'이 소멸됐다.

이날 한화가 9회말 2사까지 5-2로 리드하면서 박해민을 비롯해 선수들이 하나둘 야구장을 떠났다.

그러나 한화가 홈런 2방을 헌납해 패배를 떠안으면서 LG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여들었다.

박해민은 "집에 가고 있었는데, 경기를 보던 아내가 차를 돌리라고 해서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엇나갔다. 타이브레이커(1위 결정전)까지 생각하고 있었었는데, 부담감을 다 날려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가장 위기였던 시기를 묻는 말에는 "우승하는 과정에서 위기가 없지 않았고, 계속 있었다. (홍)창기가 다쳤을 때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떠났을 때도 위기였다"고 돌아봤다.

 

LG는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전부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이로 인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에 박해민은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즌 막판 몇 경기를 통해 예방주사를 세게 맞았다. 선수들이 마음에 품고 한국시리즈(KS)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팀 통합 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던 박해민은 올해 팀 주장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해 2년 만에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해민은 "통합 우승 주장이 되고 싶다. 이렇게 극적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하는 걸 보니 2023년 (오)지환(당시 주장)에 이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료들이 통합 우승 주장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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