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파포스에 5-1 승리를 거뒀다.
원정길에 나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잭슨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디아스, 케인, 올리세가 2선에 배치됐다. 파블로비치와 키미히가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뮌헨이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15분 올리세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선제 득점을 터트린 것. 이후 연속해 득점을 만들어 냈다. 게레이로, 잭슨, 그리고 다시 한번 케인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4-0 리드를 점했다.
파포스가 반격했다. 전반 막바지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고, 오르시치가 만회 골을 터트린 것. 그러나 승부의 균형추는 이미 크게 기운 상황이었다. 후반 23분 올리세의 추가 골이 나왔고, 뮌헨은 파포스를 5-1로 제압해 냈다.
이로써 뮌헨은 2025-26시즌 개막 이후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뮌헨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펼쳐진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9전 전승’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하며 뮌헨의 기록을 공개했다. 뮌헨은 9승을 거두는 동안 35골을 기록했고, 단 8골만을 내줬다.
이러한 과정에서 케인은 주포로서의 역할을 다 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그리고 케인은 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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