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쉬인, 프랑스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 오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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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쉬인, 프랑스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 오픈(종합)

연합뉴스 2025-10-02 00:4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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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파리 이어 지방 5곳에 순차 오픈 예정

"中쉬인 다국적기업 지침 안지켜"…OECD 보고서 지적

쉬인 쉬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중국의 온라인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SHEIN)이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11월 중 프랑스에 연다.

쉬인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파리 중심부인 BHV 마레 백화점에 첫 상설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 유통 중심인 쉬인은 그간 일주일 기간의 팝업 스토어만 열곤 했다.

쉬인은 파리에 이어 디종, 랭스, 그르노블, 앙제, 리모주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추가로 5개 매장을 순차로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탕 쉬인 회장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인터뷰에서 "프랑스를 오프라인 상거래 실험의 장으로 선택한 건 패션의 세계적 수도이자 현대적 백화점의 발상지인 프랑스와 파리에 대한 경의의 표시"라며 "빛의 도시 중심에 위치한 BHV와 지방 라파예트 백화점과 협력하는 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고객층을 유치해 BHV와 라파예트 분점들에 혜택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역사적 도심의 재생을 도모하고 프랑스 상업의 지속 가능한 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인의 영업 방식은 그러나 꾸준히 외부의 비판과 감시 대상이 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프랑스 연락사무소(NCP)는 최근 쉬인이 다국적기업을 위한 OECD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프랑스 NCP는 쉬인이 제품에 재활용 원료 비율과, 직조·염색·인쇄·봉제가 이뤄진 국가를 표시하도록 하는 'AGEC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쉬인이 중국 법제 뒤에 숨어 노동법 관련 의무를 회피한다고 의심했고, 공장 감사 기준표, 자사 활동 및 공급망 지도,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외 자사 활동과 연계된 사회·환경적 영향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NCP는 쉬인에 국제노동기구(ILO)가 확립한 노동자 권리 보장, 하도급 관리를 통한 위험 최소화, 재무 실적·자본구조·지배구조 공개 등을 권고했다.

NCP는 OECD 가이드라인을 위배한 다국적기업 행위에 대해 이해당사자의 문제 제기를 접수하고 당사자 간 협의나 조정,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OECD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국가 내에 설치돼 있다.

쉬인은 AFP 통신에 "2년 넘은 조사 과정에서 건설적으로 협력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며 "쉬인에 비판적인 인사들 중심으로 이뤄진 조사로 OECD의 중립적 중재 정신을 반영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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