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전규석 주레바논 대사가 무함마드 니달 알샤르 시리아 경제산업부 장관과 면담하며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현지시간) 주레바논 대사관이 밝혔다.
전 대사는 지난달 3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방문, 경제산업부 청사에서 알샤르 장관과 만나 지난 4월 양국 수교 이후 경제 협력 방안과 한국 기업 진출 전망 등을 논의했다.
전 대사는 "시리아 재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하며 제반 여건이 조성된 이후 한국 기업의 시리아 재건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알샤르 장관은 "한국의 모범적인 개발 경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이 시리아 재건과 발전에 필요하다"며 양국 경제 인사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전 대사는 알리 오마르 알알리 시리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과도 만나 시리아 재건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두루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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