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 달리 전시회 급습…위작 의심 21점 압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탈리아 경찰, 달리 전시회 급습…위작 의심 21점 압수

연합뉴스 2025-10-01 23:53:48 신고

3줄요약
이탈리아 경찰이 전시회에서 압수한 위작 의심 작품 중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경찰이 전시회에서 압수한 위작 의심 작품 중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탈리아 경찰이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전시회를 급습, 위작으로 의심되는 21점을 압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지난주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에서 개막한 '살바도르 달리: 예술과 신화 사이' 전시회에서 태피스트리, 드로잉, 판화와 각종 오브제를 압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작가의 유산 보호를 담당하는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의 의혹 제기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으며 전시 중이던 작품들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약 80점이 선보인 이 전시회는 올해 1∼7월 로마에 이어 지난달 27일부터는 파르마에서 열리고 있다.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이 작품들이 위작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진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주최 측은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티켓 판매처는 경찰의 일부 작품 압수에도 예정대로 내년 2월1일까지 전시회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s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