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커피는 그 향긋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커피 찌꺼기의 환경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커피 찌꺼기는 유기물임에도 불구하고, 매립 시 메탄가스라는 강력한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킨다. 또한, 많은 카페에서 쏟아지는 대량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데 사회적 비용과 환경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약 15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이는 전체 사업장 폐기물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재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 찌꺼기에는 섬유질, 단백질, 미네랄 등 유용한 성분이 풍부하게 남아 있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새활용(Upcycling) 마법이다. 커피 찌꺼기를 햇볕에 말려 천연 탈취제로 활용하거나, 화분 흙에 섞어 친환경 퇴비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비누나 방향제 같은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일부 기업들은 더 나아가 커피 찌꺼기를 압축하여 가구, 건축 자재, 의류 염료로 변신시키며 놀라운 새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현지 환경 전문가들이 이끄는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찌꺼기 새활용 아이디어와 환경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오늘부터 버려질 뻔한 커피 찌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자. 이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자원 순환의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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