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는 오픈AI와 스타게이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함께했다.
특히 스타게이트 구축에 HBM을 포함한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월 최대 웨이퍼 65만장 규모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1등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HBM으로 월 2조7000억원의 매출을 낸 AI 메모리 분야 1위 기업이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규모를 일부러 축소해 중견·대기업의 입찰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평가 과정에서도 특정 평가위원이 특정 기업을 비난하는 사례가 벌어져 특혜 시비가 불거졌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KISTEP이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를 요청한 ‘데이터 중심 R&D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DB 고도화 사업’에 대해 조달청은 3개 사업으로 분할해 입찰할 것을 요구하며 공고를 거절했다.
이번 합의로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덜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환율관찰국’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아울러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선결 조건인 양국간 통화스와프 체결에도 한 발 더 다가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시장 개입 최소화 원칙’에 따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여지가 줄고 개입 내역 공개에 따른 미국의 통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재무당국 간 환율정책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원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2026회계연도 개시일 전날인 지난달 30일, 7주짜리 임시예산안(CR)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됐다. 미 의회에서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다. 또 이날 민주당이 자체 발의한 임시예산안도 53대 47로 부결됐다. 따라서 새 회계연도 개시일인 10월 1일 전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갔다.
이에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정부를 셧다운 시켰다”고 비난했고,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정부 기관들에 보낸 메모를 통해 “(셧다운에) 영향을 받게 되는 기관들은 질서 있는 셧다운을 위한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관계 부처 차관들이 두루 참석했으며 문화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민간기업 수장과 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회는 음악, 영상, 게임, 웹툰, 라이프스타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장르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기능하게 된다. 문체부는 특히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서트 시장, 게임·웹툰 수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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