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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부속실장) 본인이 국회에서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속실장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실 내부 인사에 따라 총무비서관에서 현 직책으로 이동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방탄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해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에 동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부속실장이 매번 현장에 나가라는 법은 없다. 융통성 있게 운용의 묘를 살리면 된다”며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라 과다한 업무가 집중돼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김 부속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1998년 성남시민모임 창립 때부터 함께해 온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출생연도와 학력 등 기본 신상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야당에서는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김현지 당시 총무비서관의 국감 출석 여부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내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 관례적으로 국감에 출석해온 직책이다. 다만 부속실장은 국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한편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제기된 접대 의혹, 제주지법 부장판사들의 근무 시간 음주 사건,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에게 수감생활 특혜를 줬다는 의혹 등에 관한 질문에 “각각의 사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모두 대통령실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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