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는 지난달 23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SBOM을 통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침해 예방 방안 3차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성하는 소스 등의 구성 요소를 나열한 문서로 보안 관리, 취약점 대응 등에 활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사, 학계, 연구소, 병원 관계자들은 협의체에서 △1차 및 2차 전문가 협의체 결과 리뷰 △SBOM 최종 필수 메타데이터 및 요구사항 리뷰 △정보자료집 개발 및 연구 진행 현황 공유 등을 논의했다.
특히 KTC는 SBOM 요구사항, SBOM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 해외 최신 가이드라인과 비교했을 때 중요도가 높은 항목이 국내에서도 공통으로 강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SBOM 최소 요구사항 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TC는 이번 협의체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보자료집(가이드)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가 SBOM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는 의료기기 분야의 보안 신뢰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험평가 및 가이드라인 개발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산업계 실무 적용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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