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오픈AI와 동맹…700조 스타게이트에 HBM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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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오픈AI와 동맹…700조 스타게이트에 HBM 공급

프라임경제 2025-10-01 20:5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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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600)가 오픈AI가 주도하는 초대형 초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핵심 파트너로 합류했다. 

양사는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LOI(의향서) 체결식'에서 악수하는 모습. ⓒ 삼성전자

오픈AI는 1일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의향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오픈AI는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주요 시장으로 꼽으며 소버린 AI 정책 협력 의지를 의지를 꾸준히 전해 왔다. 지난달 오픈AI 한국 지사를 출범하고 한국의 산업·학계·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는 지난 1월 오픈AI와 미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함께 발표한 4년간 5000억달러(700조원) 규모의 데이터 건설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에 달하는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HBM시장 1위인 SK하이닉스의 HBM 반도체를 포함한 D램 월간 공급량(시장조사기관 옴디아 추정, 월 40만장)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최태원 회장(오른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메모리 공급 의향서(Memory Supply 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SK그룹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 패키징 기술,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융복합 기술 측면에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오픈AI와 삼성·SK의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입지를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HBM 시장에서 올 2분기 기준 SK하이닉스는 62%, 삼성전자는 17%로 두 업체 합산 점유율은 79%에 달한다.

같은 기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서 집계한 D램 전체 시장 점유율도 SK하이닉스 38.7%, 삼성전자 32.7%로 전 세계 시장에서 70% 이상을 확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샘 올트먼 대표와 만나 "오픈AI와의 협업이 국내 기업의 수출확대, 고용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삼성과 SK가 오픈AI와 함께 글로벌 AI 확산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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