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이오스튜디오(대표 김태용, 이하 EO)가 운영한 ‘데이터 리터러시 워크샵’ 1기가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료됐다. 이번 과정은 데이터 활용이 기업 생존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스타트업이 실무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워크샵은 어도비 APAC 상무 출신 한명주 멘토리언그룹 대표가 총괄 멘토로 참여하며 신뢰성을 더했다. 3주간 VOD 강의와 실습 중심 과제, 3차례의 실시간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데이터를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김태용 EO 대표는 “데이터 리터러시는 단순히 수치를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능력”이라며 “이번 교육은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수료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가자는 “숫자를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분석이 필요한지와 팀 내 협업 방식을 함께 배운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익힌 점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워크샵을 수료한 이들은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무 적용을 돕는 사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한 점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이오스쿨’은 EO 산하 교육 브랜드다. 창업가와 스타트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제 정의, 해결 역량 강화, 데이터 활용 능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 과정뿐 아니라 오프라인 세미나, 컨퍼런스, 데모데이 등도 운영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 활용 역량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요소다. EO의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 인재들이 단순 분석가가 아닌,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자로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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