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척 하는 거 아니야"…이준석, '추석 여야 게임 대결' 논란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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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척 하는 거 아니야"…이준석, '추석 여야 게임 대결' 논란에 반격

경기일보 2025-10-01 18:0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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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가 추석 연휴 여야 의원들의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결에 ‘젊은 척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중학생 때부터 우리의 명절은 스타(스타크래프트)였다”며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에 짬을 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겠다”며 “패한 쪽은 상대 지역구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는 미국 블리자드사가 1998년 출시한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발매 직후부터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도 세대 불문 꾸준히 즐겨지고 있다.

 

그는 이어 “윗세대처럼 고스톱을 치는 것도 아닌데, 스타를 한다고 젊은 척이라는 지적을 받는 건 모순”이라며 “여의도가 얼마나 연로한 공간인지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혁신당이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 소식을 전한 뒤 제기된 부정적 반응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개혁신당은 이번 행사를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오는 5일 ‘한가위 민속놀이 대회: 스타 정치인’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대회는 의원 간 1대1 대결은 물론, ‘몽상가 토스’ 강민,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합류해 의원들과 팀을 꾸린 단체전도 진행된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승리 팀 이름으로 해당 지역구 취약계층에 기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여야가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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