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에 또다시 혹평이 쏟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파포스를 5-1 완파했다.
뮌헨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67%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파포스를 압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이후 라파엘 게레이로, 니콜라 잭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케인이 또다시 골문을 뚫으며 4-0 리드했다.
파포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막판 좌측에서 공을 가로챈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손을 뻗지조차 못할 정도였다.
후반전 들어 파포스는 분위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뮌헨의 저력은 거셌다. 후반 23분 뮌헨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상대팀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지만, 마이클 올리세가 깔끔히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박았다. 이후 경기는 뮌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김민재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했다. 왼쪽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지난 호펜하임전에서와 같이 김민재의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패스와 수비 모두 무난했으나 아쉬운 실책을 범했다. 전반 45분 뮌헨의 실점 장면, 상대팀 패스를 막아낸 김민재가 앞으로 연결했지만, 파포스가 끊었다. 이후 볼은 오르시치에게 연결됐고 뮌헨은 중거리 득점포를 헌납했다. 준수한 경기력 속 ‘옥의 티’였다.
현지에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주로 1~5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다. 이어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소극적인 클리어링 시도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에도 또다시 실수를 범해 파포스에게 좋은 기회를 내줬다. 김민재의 경기력은 우파메카노와의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졌음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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