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과 학생들이 듣는 기초과목 강의인데 수업 끝나기 5분전 쯤에 퀴즈를 봐서 출석을 체크함.
구조상 당일 출석수를 교수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시험지를 뭉탱이로 배부하고 남는걸 다시 제출하는 식으로 돌아감.
문제는 강의실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퀴즈를 내기만 하면 출석이 됐으니 시험지를 여러장 받고 푼 뒤 친구 이름을 적어 제출하는 사람이 생김.
이게 또 소문이 나서 갈수록 출석율이 운지해 당일에는 강의실의 절반 가량이 비게 됨.
이상하게 생각한 교수가 그날 강의실에 있는 인원수를 체크했고 퀴즈를 본 뒤 제출된 종이 수를 세봤는데 무려 15명의 차이가 남 ㅋㅋ
즉 최대 30명의 학생이 그날 부정행위를 저지르거나 가담한셈.
게다가 그전에는 하고 이날은 안한 케이스도 많을테니 그냥 수강생의 절반 정도가 부정행위자라는 거임..
퀴즈 점수가 성적에까지 들어간다면 그냥 그 전에 친 퀴즈 전부 없던걸로 해야할만큼 심각함.
이 초유의 사태에 교수는 당연히 뒤집어졌고 앞으로 출석 존나 빡세게 잡을것이며 장난질 치다가 걸리면 족치겠다고 선언함.
"출석을 체크하여 성적에 심각하게 반영하겠다." 라는 말로 추측컨데 아예 출결점수 비중까지 올려 결석이나 지각하면 학점에 큰 지장이 가게 하겠다는 것.
아주대는 출튀하다 걸리면 교수 재량으로 F도 줄 수 있어서 그냥 쫓아내버릴수도 있음.
참고로 이 교수가 말한대로 아주대 25년동안 있었다면 짬으로는 공과대학 학장과 아주대 총장보다도 앞섬. 즉 명분만 제대로면 날뛰는거 막을 수가 없음.
부정행위자 색출이나 징계 관련해선 아직 이야기 나온건 없음.
해당 강의에는 메디컬 학생들도 꽤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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